반응형 교육61 거실서재 혹은 창틀서재, 거실의 일부를 서재로 만들었어요. 아이들에게 책을 조금이라도 더 접하게 하기 위해 많은 생각들을 하고 있어요. 저도 책을 읽다 보니 지식만 얻는 것이 아니라 여러 분야의 깊은 생각들을 엿볼 수 있어서 역시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게 하는 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거실을 서재로 만드신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가장 수시로 드나드는 공간인만큼 왔다 갔다 하다가 심심할 때 한 번씩 책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지요. 오늘은 몇 달 전 우리 집 거실의 일부를 서재로 만든 이야기를 해 볼게요. 좁은 거실에서 공간발견 저희 집은 거실이 크지 않아요. 주방과 거실이 일자형으로 긴 형태라 TV를 놓고 소파를 놓기가 애매한 공간입니다. 게다가 지어진 지 30년 된 구옥을 리모델링한 집이라서 여기저기 기둥들이 애매하게 있어요. 그래서 10년 넘게 .. 2024. 3. 18. 깨봉수학을 아시나요? 오늘은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 8월부터 4학년 8월까지 2년간 깨봉수학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볼게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공부를 재미있게 할까?특히나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란 걸 어떻게 알려주지?라는 고민을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지금도 진행 중이지만요. 참고로 저는 학창 시절 그렇지 못했거든요.아마 수학이 진짜 재미있다고 제가 생각했더라면 아이에게도 전달하기가 쉽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게 말로만 재미있다고 얘기한다고 해서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거든요.아이들이 엄마맘을 다 느끼기 때문에 말로만이 아니라 진짜로 엄마가 재밌다고 느껴야 아이에게도 전달이 되는 것 같아요. 그렇다고 저 같은 엄마들이 그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요. 한창 고민하던 중 지인이 본인의 지인한테 들었다면서.. 2024. 3. 15. 충주시 금가면 아이랑 갈 만한 곳, "초록세상 들꽃마을" 오늘 우연히 지인과 함께 방문하게 된 곳이 있어요.바로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초록세상 들꽃마을" 이란 곳이랍니다.사장님께서 치유농업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계시다네요.치유농장, 쉼터, 원예 이런 말들이 어울리는 곳입니다. 전망좋은 곳에 위치함이곳은 태고산 자락에 중턱쯤이라고 해야 하나 터가 비교적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마을에서부터 걸어서 천천히 올라가고 있노라면 바람도 시원하고 마을 한편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였어요. 도착하니 시원한 연못과 분수가 우리를 맞이 하네요. 이곳은 생긴지 2~3년쯤 되었다고 해요.전에는 양로원이 있었는데 폐업을 하면서 바로 "초록세상 들꽃마을"이란 이름으로 일종의 힐링 치유공간으로 꾸미고 있는 중이라 합니다. 친절하신 사장님사장님께서 마침 계셨어요.우리는 알고 찾아갔다기보.. 2024. 3. 15. 시골 아이들 놀이, 오늘은 뭐하고 노나? 오늘은 10년 전 시골로 이사 오면서 지금까지 우리 아이들 바깥놀이 했던 것들을 몇 가지 이야기해 볼게요.사실 남편이 더 좋아하는 것도 있답니다.모래놀이 시골로 이사 올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그때 큰아이가 백일 직전이었었요.아이가 걷기 시작하자 남편은 모래놀이 장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어요. 창고에 쓰다 남은 샌드위치 패널로 틀을 만들고 그 안에 공사장 모래를 얻어다가 채워 넣더라고요.나름 훌륭한 모래 놀이터가 되었어요. 아기 때에는 그냥 모래 위에 털퍼덕 주저앉아 모래를 만지작 거리며 놀았어요. 그리고 좀 더 자랐을 때 제가 어렸을 적 놀았던 생각이 나서 몇 가지를 시범을 보여주었죠.마당에 보면 쓸만한 재료들이 많아요. 조개껍데기 빻아주기마당 한편에 우리 식구 먹고 남은 조개껍데.. 2024. 3. 5. "엄마, 나 핸드폰 5달 금지 시켜 주세요" 우리 둘째 아이가 열흘 전에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저는 너무나 기특해서 궁둥이 팡팡도 해주고 머리도 찐하게 쓰다듬어 줬어요.너무 기특하지 않나요?이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꼬맹이가 말이에요.원래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두 달쯤 전에 남매가 놀다가 싸우고 있었지요.저는 아이들이 싸울 때 그 소리가 엄청 듣기 싫더라고요.화도 나고요.그래서 듣다못해 "너희들 한 달 동안 핸드폰 금지!!"라고 외쳤습니다.아이들도 싸우는 것에 이미 몇 차례 주의를 받았던 터라 '핸드폰 금지'를 마지못해 받아들이더라고요.저는 속으로 잘됐다 싶었지요.곧 방학인데 한 달이라도 폰 없이 지내게 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며칠이 흘렀어요.아이들은 폰이 없으니 처음 며칠 동안은 "엄마 심심해"를 입에 달고 살았어요.그때마다 놀아줄 .. 2024. 3. 3. 엄마가 바뀌어야 아이가 바뀐다 우리 아이들이 바람직하지 않은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그것을 바로 잡아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말로 알아듣기 쉽게 잘 이야기해 주고 부모가 행동으로 보여주면 고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엄마가 욕을 하니 아이도 따라 한다.둘째가 4살 때쯤의 일이었어요.어린이집 선생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어머니 요새 **이가 '아이 C'라는 말을 자주 해요"라고 말이지요.욕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린아이에게는 부적절한 말이지요.저는 깜짝 놀랐어요.아이가 집에 돌아오자 그런 말은 좋지 않다며 이야기해 주었지요.그러고 나서 며칠이 지난 것 같은데 저도 모르게 '아이 C'라는 말을 자주 내뱉고 있는 걸 발견했지 뭐예요?그걸 발견하고 아차 싶었고 머리를 얻어맞은 듯 충격을 받았어요.제가 두 아이를 돌보다 보니 힘들 때마다 그 .. 2024. 2. 29. 이전 1 ··· 7 8 9 10 11 다음